동두천시의회 의원

동두천시의회(의장 박형덕)는 지난달 25일 커티스 스카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한강 이북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 2사단 전력 일부를 남겨 한미 연합사단을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 주둔 반대 성명서를 26일 발표했다.
시의회는 지난 2일 오후 한미연합사령부와 국방부 방문에 이어 10일 오후에 미대사관을 방문하여, 10만 시민의 분노를 담은 성명서 전달과 항의 시위를 할 예정이다.
시의회는“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미2사단을 평택으로 이전하고,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으로 승인된 동두천발전종합계획내 미2사단 공여지 전부 반환과 동두천 전지역을 국가지원도시로 지정하여 직접 개발하고 미군공여지 무상양여할 것" 등을 촉구했다.
또 이러한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주한미군사령부와 정부의 계획을 저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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