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각 지대로 내몰리는 도민... 상당수 '부적합 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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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각 지대로 내몰리는 도민... 상당수 '부적합 물' 이용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11.21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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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경기도의원
   
▲조성욱 경기도의원ⓒ Win뉴스

조성욱 도의원(새누리당, 용인)은 21일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많은 학교에서 식수로 부적합한 물을 이용하고 있다며 대책이 세워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교 수질검사 8,872건 중에서, 3.7%인 331건이 수질 부적합으로 판정되었고, 이 중 328건은 정수기의 수질이고 3건은 지하수의 수질로 나타났다.

특히, 군포 A고등학교의 경우 16개소가 부적합 급수물로 나타나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구나, 학교의 정수기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정수기의 수질 부적합은 곧바로 학생들의 건강으로 이어져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또한, 먹는물 공동시설에서도 2007건 중 21.5%인 431건이 부적합 판정이 나왔으며, 여주시의 경우 11건 검사 중 45.5%인 5건이 부적합 판정이 나와 심각한 상황을 말해 주고 있다

그리고, 도내 공공기관에 대한 721건의수질검사에서 20%인 146건이 부적합한 물로 나타났으며, 주로 민방위급수 시설로 파악되었다.

조성욱 의원은 학생들의 건강과 도민의 안전을 위해 학교와 공공시설의 급수 수질을 조속히 개선해 달라고 거급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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