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체납자 징수기동팀을 편성해 오는 12월 6일까지 체납징수 활동을 강화한다.
3개반으로 편성된 관외 체납자 징수기동팀은 전라·경상·충청·강원도에 거주하는 화성시 지방세 1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직접 방문해 체납세 징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지방세 체납액의 30%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에 대해서는 차량 번호판 영치 및 강제 견인, 공매를 실시하여 체납 지방세 증가를 억제하고 체납문화가 설 자리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강신하 징수과장은 “올해도 경기불황으로 체납세 징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능한 체납징수 방안을 총동원해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체납주소지를 직접 방문하는 등 납부 독려를 통해 169억원을 징수해 2012년 경기도 내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1위를 차지했으며, 2013년 10월 31일 기준으로 이월체납액 333억원 중 88억원 징수실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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