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DMZ일원 자원보전과 현명한 이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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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DMZ일원 자원보전과 현명한 이용' 교육 실시
  • 정영택 기자
  • 승인 2013.11.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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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14일 수레울아트홀에서 DMZ일원 자원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공직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DMZ의 자원가치를 활용한 마을공동체 사업, 마을 만들기 등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정책을 입안하는 공무원이 먼저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특히, 경기개발연구원 박은진 박사, 건국대학교 김재현 교수, 신안군 고경남 사무관을 강사로 초빙하여 연천군이 목표해야할 전략에서부터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지역활성화를 이끈 우수 사례까지 DMZ의 현명한 이용을 위한 거시ㆍ미시적 관점의 다양한 강의를 구성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천군은 또한, “DMZ 주민아카데미 in 연천” “DMZ 연천을 일깨우다”라는 주제로 주민교육사업을 추진하여, DMZ의 생태, 평화, 역사, 문화, 농특산 자원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학습을 통해 지역자원으로써 가치를 보전하고 현명한 이용의 의미 확산으로 지역에 대한 문제와 인식을 공유하여 역량을 강화해 지역발전을 이루고자 하고 있다.

군(郡)관계자는 “이번 교육사업은, 연천군과, 경기개발연구원, 건국대학교가 진행하는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방안의 모색과 문제해결능력의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일환으로,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DMZ 주민아카데미는 연천의 비즈니스모델 정립을 통해 지역의 현안을 해소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법을 함께 연구하고,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창출되는 경제적 가치가 지역공동체 내부에서 순환되고, 공동체적 가치가 복원되는 주민주도형 공동체사업(커뮤니티비즈니스)을 함께 구상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다.

또한,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활용되지 아니했던 연천지역의 숨어있던 자원들을 활용해서 연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연천군의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DMZ 주민아카데미는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기초과정은 2013년 11월 21부터 DMZ일원 자원가치의 인식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며, 심화과정은 2014년 1월부터 2월까지 DMZ 커뮤니티비즈니스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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