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경 도의원, 교복공동구매 담합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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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경 도의원, 교복공동구매 담합 의혹 제기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11.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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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효경 의원(성남1, 민주당)은 15일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3년도 고양·파주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교복공동구매 사업의 공동구매비율의 허구성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효경 의원에 따르면 제출된 감사자료에서 고양교육지원청의 교복 공동구매비율이 82.1%로 나타난 것은 순수공동구매와 협의공동구매 모두를 포함한 것으로, 협의공동구매는 공동구매가 아니며 실제 순수공동구매는 53%로 지역교육청 관계공무원들의 잘못된 인식을 지적했다.

이어 학교 현장에서 교복공동구매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것은 대형 4대 교복업체의 담합때문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학부모의 교육비 중 교복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것을 강조하며 지역교육청과 도교육청 차원에서 소비자원, 공정거래위원회 고발 등 담합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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