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귀농인협의회(회장 이찬휘, 이하 협의회) 53명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포천시(시장 서장원)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김장봉사활동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했다.
협의회는 포천愛人 귀농학교 수료생 모임으로 귀농 선후배가 모여 귀농정보와 농업기술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준비에서 정착까지 성공적인 포천 귀농을 달성하기 위해 2012년 결성했다.
이번 활동은 ‘귀농학교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준 포천시에 보답하고 싶는다’는 취지로 시작되어 올해로 2회를 맞이했으며, 이제는 포천 귀농인협의회의 정기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장원 포천시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경기도 제1의 귀농지로서, 포천시도 여러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나은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는 7㎏씩 포장돼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전달했고, 지역사회와의 나눔 실천이라는 포천 귀농인들의 깊어가는 가을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을 옅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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