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표 도의원 "경기문화재단, 예산편성·집행 난맥상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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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표 도의원 "경기문화재단, 예산편성·집행 난맥상 심각하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11.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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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위 경기문화재단 행정감사에서 김경표의원(광명1)은 재단의 예산 편성과 집행의 난맥상을 지적했다.

김경표의원은 "재단이 불용액으로 2011년 29억 7천여만원(불용율 10.6%), 2012년 41억6천여만원(불용율 7.64%)을 발생시켰다"며, "같은 시기 경기도 전체예산중 불용율 2011년 0.8%, 2012년 0.7%임을 감안할 때 재단의 예산편성 및 집행이 체계적이지 못한 주먹구구식으로 작금의 경기도 재정난 가중에 일조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예산 집행과정에서 "예산전용 이 2011년 224건, 2012년 280건, 2013년 9월 현재 155건과 사업성격이 전혀 다른 중분류간의 예산전용이 33건이나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문화체육관광국의 같은 시기 2011년 5건, 2012년은 예산전용이 한건도 없는 것을 비교할 때 재단의 형태는 이해하기 힘들다"며 "예산을 계획성 없이 호주머니 돈처럼 집행되고 있는 것을 하루빨리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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