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화성콜 택시안심서비스’가 29일 본격 시행됐다. 화성시의 이번 ‘화성콜 택시안심서비스’ 시행으로 노약자와 여성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범죄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택시안심서비스는 인터넷 사이트(http://www.taxiansim.com)에 가입 후 교통카드를 등록하고, 택시 이용시에 설치된 단말기에 카드를 인식하면 사전에 지정한 보호자에게 승·하차 정보 및 이동경로 등 위치정보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서비스이다.
이용방법은 먼저 안심귀가서비스 홈페이지에 교통카드와 승하차 정보 전송할 보호자 또는 특정인을 등록하고, 안심택시에 승차 후 택시내부에 설치된 안심택시 캡에 등록된 카드를 태그하면 선 승인이 되면서, 등록된 휴대폰에 차량정보와 위치정보가 전송된다.
이때 보호자는 가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상세정보를 원할 경우는 스마트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경로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고, 목적지에 도착 후 운전기사가 결재 버튼을 누르면 영수증이 출력되면서 하차 정보 또한 문자로 보호자에게 전송된다.
채인석 시장은 “외형적인 도시 성장에 비해 부족한 대중교통수단을 택시가 상당부분 대체하고 있는 실정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택시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화성콜 안심서비스 시행으로 시민들게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콜 택시안심서비스’는 지난 9월 11일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지방3.0 선도과제 전국 공모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