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우루무치시 대표단이 지난 24일 오후 오산시와의 관계개선과 지역현황 파악 등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오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우루무치시 가오 펑 부시장 등 시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된 ‘제8회 실크로드 시장단 여수포럼’일정 참석후 오산시를 방문했다.
우루무치시 방문단은 방문기간중 부기관장 접견 및 환담을 통해 양 도시간 경제, 무역, 문화, 교육 분야 등에 대한 우호교류 협력 증진방안에 대한 논의와 최웅수 시의회 의장을 접견하고 에코리움, 유엔군 초전기념관 등 오산지역 시민탐방현장 학습장 등을 방문했다.
김필경 오산시 부시장은 우루무치 방문단을 접견하고 인사말을 통해 “우루무치시와 2005년 결연을 맺은 이후 활발한 교류활동을 진행하다가 최근 3년간 교류가 중단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도시간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재개를 통해 신뢰깊은 우호관계를 증진시켜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우루무치시는 10,989㎢의 면적에 인구는 208만여명으로 중국 본토내에서 석유와 석탄자원의 보고이며 광활한 초원에 기초한 농축산물 생산이 풍부한 도시다.
또한 한족을 비롯한 46개 소수민족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며 알타이 산맥, 천산 산맥 등 산악지역과 수많은 절경을 가진 계곡과 호수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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