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사람중심 자치분권 희망콘서트 팔달구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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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사람중심 자치분권 희망콘서트 팔달구편 개최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3.10.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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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수원시자치분권협의회와 공동으로 자치와 분권에 대해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사람중심 자치분권 희망콘서트-팔달구편”을 24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콘서트는 1부 자치분권 콘서트와 2부 시민참여 콘서트로 이뤄졌다.

1부는 이재은 수원시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의 사회로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과 송재호 제주대 교수가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 이재은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의장(왼쪽),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가운데), 송재호 제주대학교 교수(오른쪽) ⓒ Win뉴스

이재준 제2부시장은 “현장은 다양한 사람들의 이해관계와 연결되어 있는 것이기에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기며,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기도 하나 어느 순간 서로 이해하고 합의하면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게 행정의 특징이다”며 수원시 주민참여의 대표적 사업으로 생태교통 수원 2013과 도시계획 시민 계획단을 예로 들었다.

또한 도시공원 조성과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재생사업이 재정적인 이유로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하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도시공원 특별세나 공원녹지세 신설 도입과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에 대해 건의하기도 했다.

이어 2부에서는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이원희 한경대교수와 김준혁 경희대 교수, 이용학 행궁동 주민자치원장이 참여해 그동안의 경험담, 아쉽고 어려웠던 사례를 통해 시민의 관점에서 자치와 분권에 대해 토론했다.

한편 사람중심 자치분권 희망콘서트는 수원시 4개구를 순회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8일 좋은 마을 만들기 장안구편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주민참여예산 권선구편, 11월 8일 자원봉사와 복지 영통구편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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