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도 지방공기업 건전운영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겸, 민주당 수원6)는 2013년 10월 7일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주요 사업지인 평택항 홍보관, 국제여객터미널, 평택항 개발 현장 등을 직접 둘러보고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김호겸 위원장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추진 중에 있는 항만배후단지 부지조성 사업,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계획, 평택항 마린센터 부지 소유권 확보 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부채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도의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추진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관련 재원조달에 대한 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하고, 현재 재정적인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해문 의원(새누리당, 과천1)은 현재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수익원이 평택항 배후단지인 포승물류단지의 임대료 수익에 의존하고 있는데 평택항만공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새로운 수익원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정승봉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을 알리는 홍보연계수단인 홍보안내선 운영을 위해서는 최소한 2억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내년에 예산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홍보안내선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경기도의 유일한 국제항만의 홍보와 경기도의 위상 강화를 위해 최소한 내년도에 2억원의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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