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정 재정운영으로 채무비율 24.9% → 13.3%로 크게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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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공정 재정운영으로 채무비율 24.9% → 13.3%로 크게 낮춰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10.0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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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내 지방자치단체 중 화성시가 빨리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이다.

2010년 민선5기 출범 당시 2,387억원에 달하던 화성시의 채무액은 올해 9월 현재 1,787억원으로, 채무비율이 24.9%에서 13.3%로 크게 낮아졌다. 

시는 2010년 당시 1,600억원이라는 세입 결손이 발생해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세출예산 삭감, 추가 재원발굴, 공유재산매각, 주요 투자사업 사업시기 조정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과 투명하고 공정한 재정운영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채무액 상환과 더불어 2011년 12월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라 처분요구된 경기도 귀속분 개발부담금 460여 억원도 모두 납부했다. 

특히, 대규모 신규 SOC사업 억제는 물론이고, 모든 사업을 원점(zero-base)에서 면밀히 검토해, 불필요한 경비의 예산 반영을 최소화해 가용예산의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세출 구조 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확보한 예산은 채무 상환에 우선 사용해, 2014년말 기준 채무비율을 10%이하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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