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생태교통 국제그린포럼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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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생태교통 국제그린포럼 11일 개막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3.09.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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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통 수원2013’이 이달 말까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행궁동 국제회의장에서 세계 공원 관련 석학들이 참석해 도시 공원과 녹지의 가치를 확인하는 ‘수원국제그린포럼’이 이틀간 일정으로 개막한다.

개막식에서 한국조경학회 김한배 회장(서울시립대 교수)은 기조연설을 통해 “도시공원은 근대 민주주의와 시민사회 등장의 상징”이라며 도시 공원 발전과 시민사회 성숙의 연관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도시공원 운동의 방향을 제시한다.

포럼에서는 미국 뉴욕시 공공디자인 프로그램 운영을 역임한 제롬 초우가 ‘도시공원 개발의 민간 참여 관리방안’, 일본 동경도 녹지경관과장 미쿠리 메이요시가 ‘동경도 민설공원 제도’, 동아대 김승환 교수가 ‘녹색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관 파트너십’ 등 사례를 발제할 계획이다. 

포럼 2일차 12일에는 한국조경학회 양홍모 상임고문이 기조연설을 하고 캐나다 에버그린 프로그램 운영자 캠 콜리어가 에버그린 운동의 전개 과정에 대해, 서울대학교 조경진 교수가 공원녹지계획의 새로운 비전 등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한국조경학회와 수원그린트러스트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의 참가자들은 수원 광교호수공원, 조원동 화장실문화공원, 효원공원 월화원 등을 둘러보며 수원의 공원녹지 정책을 경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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