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더 나은 미래위해 시민과 함께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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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더 나은 미래위해 시민과 함께 걷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09.0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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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알화석지, 화성호방조제, 매향리 등 현안지역 30km 시민들과 도보 탐방

천연기념물 414호인 공룡알화석지에서 매향리까지 30km의 바닷길이 지역 현안해결을 염원하는 화성시민탐방대의 물결로 뒤덮였다.

‘화성시, 더 나은 미래로 걷다’를 주제로 화성 서해안의 보석 같은 장소를 한 걸음 한 걸음 짚고 살피며 미래의 화성시를 그려보는 말 그대로 시민 순례길이다.

지난 31일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화성호 해수유통,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국비지원을 위한 522km의 국토대장정에 이어 올해는 3대 현안지역과 포도축제 현장 등을 함께 걷는 ‘공유․소통의 행사’로 진행됐다.

오전 8시 시작된 공룡박물관 건립 선포식은 국립자연사 박물관 유치를 위한 행사로 희망지도 만들기, 타임캡슐 묶기 등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522km의 국토대장정 영상과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캐릭터 UCC 공모 수상작도 상영했다.

공룡알화석지를 떠나 탐방길에 오른 2천여명의 시민탐방대는 고대 실크로드의 한반도 출발점인 당성을 지나 송산포도축제장을 거쳐 서신면사무소에 들러 점심식사를 마치고 화성포도축제가 열리는 궁평항으로 향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어울려 포도를 맛보며 달콤하고 즐거운 휴식을 취하며 축제를 즐겼다.

채인석 시장은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화성호 해수유통,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국비 지원 등 3대 현안 해결을 위해 우리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기원하고 있기에 여름내 햇빛을 받고 잘 익은 화성의 명품포도처럼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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