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김경호)는 대대적인 자기 혁신과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지방의회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경기도의회 개혁 대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ㅇ 이번 토론회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방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민주당을 비롯해 새누리당, 비교섭단체 등 정치권은 물론 언론, 학계, 시민사회, 관계 등이 대거 참여하여 경기도의회의 개혁과 혁신방안을 논의한다.
ㅇ 민주당은 신임 강득구 대표 체제 출범 이후 그동안 계류돼 왔던 의회 및 의원의 자정?혁신 관련 안건을 비롯한 신규 개혁 입법과제를 발굴하여 제도화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의회혁신입법TF팀(팀장 양근서 의원)을 구성하여 주요의제를 발굴해 왔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공론화된 의제들은 입법준비를 거쳐 오는 9월 회기 때 일괄 상정하여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을 역임한 최병대 한양대교수의 사회로 ▶라영재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협성대 교수)이 ‘경기도의회 의원 윤리강령 현황과 개선방안’ ▶이상성 경기도의원(정의당)이 공무국외여행조례 개정안을 중심으로 ‘지방의회 해외연수 실효성 제고방안’ ▶홍정석 경기도의원(민주당)이 의원연구단체운영조례 개정안을 중심으로 ‘지방의원의 정책연구개발 및 의원연구단체 활성화 방안’ ▶이종호 경기도의회 의정담당관이 교섭단체 정수 조정, 회기 및 의안 제출시기 조정 등 의안심사 강화 방안, 상임위 소관부서 및 기관조정 등 경기도의회의 의사운영 개선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또 토론자로는 경기도의원으로 양근서(민주당), 윤태길(새누리당), 최재연(노동당)을 비롯해 이재규(경인일보), 노건형(경실련 경기도협의회 정책실장), 신원득(경기개발연구원 의정연구센터장), 오용식(경기도 법률자문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