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41분 시흥 군자천 군자 7교와 8교 중간서 발견... 속속 발견되는 시신
우예슬양의 시신의 일부로 보이는 어린이의 팔이 발견됐다.
안양초등생 유괴사건을 수사중인 경기경찰청 수사본부는 18일 오후 4시 41분 43초 시흥시 정자동 군자천 군자 7교와 8교 의 중간지점께에서 어린이의 것으로 보이는 오른팔을 발견했다.
시신을 발견한 팀은 수색작업에 동원된 해병전우회였고, 당시 수색작업에는 HID도 함께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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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피의자 정모(39)씨는 "아이들을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다 "둘다 살해했다"고 당초 주장을 번복한 바 있으며 살해 경위에 대해서는 교통사고로 죽였으며, 자신의 집 화장실서 처리해 유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시신과 차량에 사고 흔적이 없다는 점 등을 들어 정씨의 주장을 거짓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찰은 정씨의 집에서 발견된 다수의 포르노물 중에 아동포르노물도 몇편 있는 점을 중시, 성범죄 목적에서 출발된 사건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씨가 '어린 아이에게만 성욕을 느끼는 '소아기호증' 환자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한편 오후 6시 50분 현재 예슬양의 것으로 보이는 시신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 데일리경인 김광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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