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제1회 新화성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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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제1회 新화성포럼’ 열어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07.0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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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인프라를 활용한 동탄 2신도시 발전방향 제시

화성시와 화성시 지역발전연구센터는 ‘광역교통인프라를 활용한 동탄신도시의 미래 계획’ 이라는 주제로 지난 4일 화성시 나래울에서 ‘제1회 新화성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동탄신도시의 광역교통망과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3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주환 강남대 교수의 진행으로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 등 열띤 토론이 펼쳤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격려사에서 동탄1 신도시의 학교시설과 주민편의시설 등 부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동탄2 신도시에는 공공시설의 중복투자 방지 및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학교시설복합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늘의 논의로 화성시를 크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동탄2 신도시가 주변 신도시와 차별화를 위해서는 QWL(Quality of Working Life) 개념을 접목한 근로자 중심의 환경 조성, 파급효과가 큰 앵커기업 유치, Needs 파악에 기반한 수요맞춤형 공급 등 하드웨어적인 도시보다는 감성적인 도시, 소프트웨어적인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과 동탄 광역교통시설은 GTX, KTX, 광역버스, 수도권전철 등이 한 곳에 복합되어 있어 수도권 어느 신도시보도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관련 산업들을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동탄2 신도시가 광역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첨단산업과 주거·교육·문화·비즈니스 기능이 조화된 중핵 거점도시로의 발전 방향과, 동탄신도시 개발의 위협요소와 기회요소 분석을 통한 도시 자족성 개념 보다는 광역생활권 연계성를 위해 인근 오산, 수원, 용인, 안성 등과의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됐다.

또한, 동탄 1신도시 개발에서 제기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시민참여형 도시계획과 사업추진으로 일방적 하향식 개발을 지양하고, 다차원적 상향식 공간계획 수립과 시행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기구 구성의 필요성도 제기되는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인 토론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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