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흑자사업'이면 서둘러라"... 환경성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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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흑자사업'이면 서둘러라"... 환경성 외면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8.03.16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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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주요일간지 간추린 사설

# 경기신문

17일자 사설을 통해 "하천의 범람은 물론 수자원 이용과 환경오염 측면의 연구가 부족하다" 고 지적하면서도 "한강하구 개발이나 대운하 건설사업은 얼마를 들여 건설하고, 그 건설자금을 어떻게 회수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이명박 정부는 그 사업계획과 수지목표부터 밝혀라. '흑자사업'이면 민자사업이 아니라 국가 재정사업으로 서둘러라. 그렇지 못하면 지금이라도 국민에게 사과해라"고 촉구하고 있어 대운하사업을 보다 경제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대운하사업은 환경 대재앙을 불러 올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 관점과 환경적 관점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 경기일보

<노점을 용인하는 사회인식, 무한한 건 아니다> 사설에서 노점상을 생계형과 기업형으로 구분,  "자연법상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노점이 있는 반면 실정법상 보호받지 못할 노점상이 있다"며 정부차원의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제안과 함께  "불가피한 노점상의 노점만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 경인일보

<의견수렴 중요한 황해자유구역>사설을 통해 경인일보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은 화성~평택~아산~당진~서산을 잇는 서해안벨트 6천183평방미터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외국기업 투자유치 촉진과 경제발전의 원동력을 목표로 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며 그러나 해당지역 주민이 반발하고 있다며 해당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과정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각 신문사 1면 머릿기사는 4개 신문사 공히 '혜진이 납치 살해 용의자 검거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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