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도시공사 주요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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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도시공사 주요 현장 방문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06.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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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도 지방공기업 건전운영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겸, 민주당 수원6)는 2013년 6월 19일 경기도시공사의 주요 사업지인 남양주 지금 보금자리지구와 양주 홍죽 산업단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먼저, 남양주 지금 보금자리지구는 남양주시 지금동, 가운동, 이패동, 수석동 일원에 건설되는 보금자리 지구로 2조 2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85개 블록 8,696세대를 건설하게 되며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다.

양주 홍죽 산업단지는 양주시 백석읍 홍죽리 일원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2,143억원, 면적은 586천㎡이고 2013년 1월 준공 인가를 받았다.

김호겸 위원장은 양주홍죽 산업단지 현장방문을 통해 지난해에 부지조성이 완료되었는데 분양률이 20.5%에 불과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입주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업종선정, 임대전환 등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분양 대책을 종합적으로 재검토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그 동안 유치 활동이 부진한 점을 질타하면서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9월말까지 조속히 마무리 되도록 관련 기관이 합심하여 노력할 것을 강조하였다.

윤은숙(민주당 성남4) 위원, 문경희(민주당, 남양주2) 위원, 이동화(새누리당, 평택4) 위원은 양주 홍주 산업단지의 접근성과 입지선정 및 수요조사 단계에서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분양률 제고를 위한 대책을 철저히 수립할 것을 요구하였다.

남양주 지금 보금자리지구 사업에 대하여 임채호(민주당, 안양3) 위원과 권칠승(민주당, 화성3) 위원은 부동산 가격 하락 추세를 감안하여 사업범위를 넓히는 것보다는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재원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질의하였고, 윤은숙 위원과 문경희 위원은 남양주시의 기반시설이 취약하므로 상하수도 및 공원, 학교 운동장 부지 확보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지방공기업 건전운영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2013년 10월 31일까지 경기도 공기업의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재정건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여 경기도 공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특위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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