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디딤씨앗통장 후원연계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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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디딤씨앗통장 후원연계 확대 실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06.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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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산시 관내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디딤씨앗통장을 통한 후원연계 확대에 나선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사업은 친부모와 함께 살지 못하는 등 경제적으로 힘들게 살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이 18세 이후 사회에 나갈 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후원자가 매월 일정액을 후원하면 국가에서도 월 3만원이내 같은 금액을 적립해 아동이 만 18세가 된 후 학자금, 취업훈련, 창업, 주거, 의료지원 등 아동의 자립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게 자산을 형성해준다.

전국 6만 2천여명의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디딤씨앗통장은 현재 오산시에 91명이 가입되어 국가의 지원을 받고 있으나, 가입아동이 저소득층 가정에 속해있기 때문에 많은 금액을 적립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이를 보전해 줄 후원연계가 전체 가입아동 중 59.3%(54명)정도 밖에 되지 않아 지속적인 후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연계 확대계획을 실시해 오산시 전부서와 기업, 기관, 단체, 자영업자, 기타 독지가들을 대상으로 통장가입 아동과의 1:1매칭후원을 연계할 계획이다”라며 “이로 인해 디딤씨앗통장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에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관내 아동의 건전한 육성과 발달 실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딤씨앗 통장 후원방법은 오산시청 사회복지과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후원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사회복지과(031-8036-7462), 오산시청 홈페이지(www.osan.go.kr), 디딤씨앗통장 홈페이지(www.adongcda.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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