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지난 4일 정남면 음양리 우동학(남, 56세)씨 농가의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관내 15,289ha의 논에 모내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저온현상으로 못자리에 어려움이 있어 예년에 비해 약 10일정도 늦어진 모내기로, 그동안 시는 안전육묘 생산을 위해 관내 13지역 28개 육묘장을 못자리 관리 중점기술지원을 통해 피해 최소화해 노력해 왔다.
시는 올해 고품질 쌀 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유기질비료지원 21억 9천만원, 못자리 상토지원 17억 6천만원, 초기 벼 병해충방제지원 7억원 지원 등 8개 사업에 7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4월부터 10월까지 영농단계별 적기안정 영농추진과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도모를 위해 '쌀 안정생산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시는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1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문호동 외 4개 지역 농지 321ha의 논에서 친환경 벼를 재배 중으로 친환경 재배 모내기를 한 논에는 잡초제거를 위해 화학 제초제 등 화학비료 대신 우렁이 이용한 우렁이 농법으로 쌀을 생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쌀 수입개방 등 어려운 국내·외 농업 여건을 극복하고, 시민의 건강을 위한 무농약 쌀 재배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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