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색소폰 동호회(회장 정기열 의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일 안양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하여 색소폰 연주와 급식봉사 등 뜻 깊은 행사를 개최 하였다.
이날 음악회는 도의회 색소폰 동호회 주관으로 배수문 의원(민・과천2), 임채호 의원(민, 안양3)을 비롯한 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요양원에 계신 7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자리로 특히 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여서 그 의미가 더 뜻 깊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음악회는 기타・아코디언・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였으며, 특히 흥겨운 트로트 메들리가 연주되자 어르신들이 덩실덩실 춤을 추며 하나가 됐다.
공연을 즐긴 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이 다가오면서 마음이 적적했는데 흥겨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니 너무나 즐거웠다.” 며 ”앞으로도 자주 와서 말벗도 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동호회장으로 이날 사회를 맡은 정기열 의원(민・안양4)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이번 음악회를 개최하여 어르신들의 마음 한편을 채워드린 것 같아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활력소가 되는 도의회 색소폰 동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색소폰 동호회는 지난 2010년 구성되어 도의원, 도의회사무처 직원 등 15명이 의정활동과 업무 틈틈이 실력을 연마하여 과천 구세군요양원, 수원 감천장요양원 등을 방문해 공연・급식 봉사와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에 위안과 온정을 베풀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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