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로 화창한 봄나들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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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로 화창한 봄나들이 어떠세요?”
  • 정회용 기자
  • 승인 2013.05.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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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파주 헤이리 봄 예술축제’가 열린다. 메인 기획전시인 ‘슬로우아트전’, 5회째를 맞는 헤이리 사생대회, 사진촬영대회와 더불어 제2회 (사)헤이리전국음악콩쿠르 입상자 연주회, 시낭송과 마임공연 등이 헤이리 일대에서 9일간 펼쳐진다. 

이번 헤이리 축제의 중심에는 ‘달리는 세상, 걷는 예술, 쉬는 마을 - Slow Art'를 부제로 지난해에 이어 속도지향적인 현대 문명사회에서 잠시 벗어나 예술이 가진 느림의 미학을 새롭게 조명하는 전시가 기획되었다.

예술의 고유한 느림을 느껴본다. Slow Art展 - 슬로우 아트란 예술작품을 천천히 보면서 그것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급속한 성장과 업적지상주의가 초래한 지나친 경쟁은 삶의 공동체를 황폐하게 변화시키고 있는 시각에서 출발한 이번 헤이리 Slow Art展은 너무 빨리 달리는 세상으로부터 힐링될 수 있는 느린 예술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느린 예술이 가지는 정체성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사회를 돌이켜볼 수 있는 심포지엄을 기획하여 Slow&Life, Slow&Culture, Slow&Art를 주제로 토론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본 전시는 헤이리 내 갤러리 12개소에서 진행되며, 기획전시인만큼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헤이리의 건축과 환경을 다양하게 표현한다. - 헤이리 예술마을은 5회째를 맞는 헤이리 사생대회, 사진촬영대회는 방문객에게 직접 예술문화에 참여기회가 제공되는 행사이다.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의 사생대회는 헤이리를 다채로운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열어 미적재능을 지닌 꿈나무들을 발굴하는데 의의를 둔 행사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 및 상장이 수여되며 5월 1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사진촬영대회는 헤이리의 다양한 건축물과 자연풍경 등 구석구석을 직접 촬영할 기회를 제공하여 사진 마니아를 넘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사진작가가 되어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펼쳐진다.

대회는 11일(토)부터 18일(토) 일주일간 진행되며 사진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각 대회 수상작품들은 축제종료 후 헤이리 홈페이지 사이버갤러리에 전시로 다시 볼 수 있다.

헤이리 곳곳에서 오감 만족 공연을 즐긴다. 지난해 콩쿠르 대상자인 피아노 부문 김혜준 학생 외에 각 부문별 1위 수상자들이 헤이리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쳐 음악영재들의 그간 발전된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무료로 진행되기도 한다.
    
기타 공연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헤이리 홈페이지( www.heyri.net )를
   방문하시거나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헤이리 예술마을 사무국 ☎ 031)-946-8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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