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새내기 교사 문화교육과 유적투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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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새내기 교사 문화교육과 유적투어 나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04.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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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진 도의원(용인5)의 '지역문화 공동체 활성화' 제안으로 실시

용인시 교육지원청(교육장 서현상)과 용인문화원(원장 김장원)은 지난 27일 용인에 발령받은 신규교사 76명을 대상으로 용인문화에 대한 강의와 용인시에 산재한 문화유적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같은행사는 권오진 도의원이 지난해 12월 김상곤 교육감에게 문화교육을 제안하면서 부터 시작됐다. 

권 의원은 제안 경위에 대하여 용인은 인구 94만 명의 대도시이나 90%이상이 10년 내에 입주한 주민으로 지역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지역문화의 공유가 중요하다. 가정에서부터 지역문화에 관심을 갖는 교육을 위해서 우선 선생님들이 용인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번 연수는 총 7시간으로 문화원 용인학 연구소 이종구 소장의 용인에 대한 지역문화, 역사 강의 2시간과 현장관람 5시간으로 고인돌, 정몽주묘소 관람, 등잔 박물관, 조선시대 공립교육기관인 용인향교를 관람하였다. 

이종구 소장은 용인지역의 유래, 유적지가 갖는 의미를 소개하고, 김태근 사무국장과 함께 현장에서 자세한 내용설명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대부분의 참가자는 용인에 발령을 받았으나 지역토착 문화에 대한 정보가 없어 답답하였는데 이제 학생들과 지역문화를 이야기할 수 있겠다고 매우 만족해하였으며, 일부 유적지는 인접해 건물이 들어서는 등 관리에 소홀함을 아쉬워했다. 

이번 연수를 함께한 권 의원은 “경기도의 이주한 주민이 많은 시군을 위해 지역문화 접목 프로그램 운영을 제도화하는 조례와 중단된 학생들의 박물관, 미술관 단체입장을 재검토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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