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궁평항, 만선과 안전 기원 '풍어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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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궁평항, 만선과 안전 기원 '풍어제' 개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04.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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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춤, 어부의 안전을 기원하는 떠들썩한 풍어제 신명 한마당이 궁평항(화성시 서신면)의 주말을 채운다.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경기남부수협과 공동으로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에서 풍어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화성시 궁평항 풍어제’는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고 미풍양속과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동시에 궁평항의 명성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82-2호 배연신굿 및 대동굿의 이수자인 지광선씨 외 2명의 무속인은 첫째날 마을의 수호신을 모셔오는 ‘당산맞이’, 둘째날 지역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신청울림’, ‘칠성굿’과 모든 액을 바다에 띄워 보내 배의 안전과 풍원을 기원하는 ‘마당굿’을 펼친다. 

화성시 궁평항은 바지락, 낙지, 꽃게, 숭어, 넙치, 우럭 등 각종 수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국가어항으로 해질녁 풍경 ‘궁평낙조’가 유명하다. 

특히, 바다와 송림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운 어항으로 수산물직판장과 어촌체험마을, 바다낚시터 등 어촌관광시설이 잘 조성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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