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자 주요 일간지 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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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자 주요 일간지 탑기사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8.03.07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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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등 경기지역 주요 일간지 3사는 7일 일제히 '하나라 현역 대거 탈락' '한나라당 도내 현역 의원 5명 공천 탈락' '경기 전현직 의원 낙천 사약'이란 제목으로  '한나라당 공천이 가져올 후유증을 탑기사로 보도하고 있다. 반면 중부일보는 정치인의 '정치자금법 위반혐의' 등에 관한 사건을 탑으로 내 걸었다.

# 경기일보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6일 경기 지역에 대한 공천심사를 하면서 최다선(4선)인 이규택 의원(이천·여주)을 비롯, 현역 5명을 공천에서 무더기로 탈락시켰다" 면서 "이날 탈락된 현역 의원은 이 의원과 이재창 의원(3선, 파주), 한선교 의원(초선, 용인 수지), 고희선 의원(초선, 화성을), 고조흥 의원(초선, 연천·포천) 등 5명이다"고 전했다.

탈락의원들이 결과에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도 담았다. 특희 '친박'측의 반발을 예고하는 대목에선 이내 몰아칠  '파란'을 예고했다.

# 경기신문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이규택·이재창·한선교·고희선·고조흥 의원 등 도내 현역의원 5명을 무더기로 공천에 탈락시키면서 적잖은 공천 후폭풍이 예상된다"며 공천 후유증을 예고했다.

"더군다나경기도 현역의원 대거 탈락은 앞으로 있을 TK지역 공천에도 적지 않은 ‘물갈이’를 예고하는 성격이 짙어 영남 공천에서도 중진의원들의 대거 탈락이 예상된다"며 "당 내부에서도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 경인일보

   

"경기도내 한나라당 소속 중진 전·현직 의원들이 줄줄이 공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며 말문을 열고 있다.
"도내 한나라당 정가는 역대 총선 공천의 '최대 이변'으로 충격 속에 빠져들었으며, 일각에서는 '검은 목요일'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이다"며 역시 공천탈락의 휴유증을 전하고 있다.
이어 "이규택, 한선교 의원 등 해당 의원들은 즉각 '표적공천' '대학살'이라는 극한 표현까지 동원해 강력 반발했다"며 "박근혜 전 대표가 '표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 중부일보

   

 "박철언 전 장관이 정치자금법 혐의와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 공소시효가 끝난 시점에서 소송을 집중적으로 제기한 것으로 드러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내용이 1면 탑기사로 자라잡고 있다.

"문제의 시발은 박 전 장관측이 차명거래를 끝내기 위해 서울 모대학교 K교수에게 돈을 찾아달라고 연락을 하면서부터 시작됐다"며 "연락을 받은 K교수는 결국 나타나지 않았고, 통장에 찍힌 거래 내용이 전부 위조라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 전 장관의 소송 제기 시점이 지난해 4월이고, 이 시점은 사건 발생 1년 후인데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박 전 장관의 피해액이 수백억원에 달하고 있는 점, 무용과 여교수에게 거액의 관리를 맡겼다는 점, 6공 당시 박 전 장관이 실세였다는 점을 들며 "문제의 돈이 '비자금일 가능성'이 있다는 일각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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