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아침음악나들이>
일자 | 장소 |
5/30(목) |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매해 행복한 아침을 선사해 온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가 2013년을 맞아 더욱 새롭게 거듭났다. 올해 <아침음악나들이>는 그동안 대중음악, 재즈, 국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를 친숙하게 들려줬던 전력을 살려, 서로 다른 매력의 아티스트들이 어우러지는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5월 30일에는 많은 주부팬을 확보하고 있는 꽃미남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이 베이스 정영준, 드럼 이도헌, 보컬 김혜미 등과 함께 ‘김가온과 재즈친구들’이라는 타이틀로 재즈의 매력을 한껏 담아낸 무대를 보여준다.
이어서 9월 26일 공연에는 포크와 인디밴드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7080세대를 대표하는 뮤지션 중 하나인 김세환과 오직 비틀즈의 음악만을 연주하는 재미있는 밴드 ‘타틀즈’의 무대가 진행된다.
<2013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의 마지막을 장식할 11월 28일에는 중저음의 농염한 음색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이 드럼 박철우, 베이스 최진배, 기타 찰리정, 피아노 송지훈, 아코디언 정태호 등과 연주를 펼친다.
저마다 뚜렷한 개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만나 색다른 무대로 꾸며지는 <2013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는 음악과 함께하는 여유롭고 풍성한 아침을 약속할 것이다.
한편, <2013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의 2개 이상 공연을 동시에 예매할 경우, 패키지 할인의 혜택을 적용해 실속파 관객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 교과서 속 미술 작품들과 마주하는 자리
미술관에 들어온 미술교과서, 교과서 속 작품이 눈앞에!
√ <교과서 속 현대미술展>
일자 | 장소 |
5/26(일)까지 |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
미술을 보다 친근하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미술교과서 속에 한 컷, 작은 사진으로 등장하는 작품들을 실물로 선보이는 <교과서 속 현대미술展>이 5월 2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교과서 속에 등장하는 방대한 작품 중에서 한국 현대회화의 전반적인 흐름을 기준으로 삼아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Section 1. 자연을 통한 미술의 발견
1부 ‘자연을 통한 미술의 발견'에서는 자연으로부터 일상에 이르는 조형미의 표현을 살펴본다.
사람들은 산과 강, 그리고 계절마다 바뀌는 나뭇잎과 꽃 등의 자연 물에서 영감을 얻어 단순히 형과 색을 느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창조적인 활동으로 그 아름다움을 표현한다.예술가는 조형미의 원천이 되는 자연미를 통하여 조형적 질서와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이를 작품에 응용하여 창조적인 활동을 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자연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한 풍경화, 인간에 대한 탐구에서 등장한 인물화, 일상적인 사물 표현의 정물화 등과 관련해, 서구 미술기법을 받아들여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기 시작한 1900년대 초반 생 작가 도상봉, 이인성, 박수근, 장욱진, 이중섭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부에서는 ‘조형요소로 만나는 미술’을 주제로 한 전시가 진행된다.
우리는 자연이나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면서 아름다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선, 색, 형태 등의 조형요소가 주는 느낌에서 새로운 질서를 발견하며 미적인 충족감을 갖기도 한다. 이는 인간이 있는 그대로 보는 것 이상으로 내면의 미적 욕구와 창조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때문에 자연물의 형태나 색채를 변형시키고 추상화하여 표현하게 된 것이다.
점, 선, 면, 색, 형태와 같은 조형적 요소를 통해 한국 추상미술의 세계를 열었던 김환기, 유영국 등을 필두로 이성자, 한묵, 곽인식, 권영우, 서세옥, 하인두, 하종현, 김봉태 등 교과서 속에 등장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Section 3. 현대미술의 다양성

현대미술과 과거의 미술을 구별 짓는 가장 큰 특성 가운데 하나는 미술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의 결과로 미술 재료와 표현 매체가 무한히 확장되었다는 점이다. 여러 가지 일상용품의 등장과 더불어 영상재료와 매체의 탄생은 새로운 표현에 대한 가능성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예술가들의 아이디어를 담는 특별한 미술 문화 그 자체가 되어 가고 있다.
나뭇잎, 솜, 빨대, 라면, 청바지, 철사 등 소소한 일상용품을 미술품으로 승화시킨 이재효, 정광효, 노동식, 홍상식, 박병춘, 최소영, 정광효의 작품과 영상매체를 이용한 육근병, 이이남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장욱진, 유영국, 이인성, 백남준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하여 교과서에서만 보던 작품이 생생하게 눈앞에서 펼쳐지는 <교과서 속 현대미술展>은 관객들이 미술의 매력을 한결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 단체관람에 대한 특별 혜택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