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신도시, 매매가·전세값 모두 상승... 용인·김포 등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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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신도시, 매매가·전세값 모두 상승... 용인·김포 등은 하락
  • 이대희 기자
  • 승인 2008.03.0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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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3%와 0.01%, 인천은 0.0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명시(0.42%), 인천 부평구(0.15%), 구리시(0.13%), 안산시(0.09%), 이천시(0.07%), 남양주시(0.07%), 고양시(0.06%) 순으로 상승했고 용인시(-0.04%), 김포시(-0.04%) 등은 하락했다.

광명시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광명뉴타운, 관악~철산 경전철 사업 등 호재가 많고 철산동의 경우 재건축 연한이 다가옴에 따라 기대감이 높은 상황. 철산동 주공4단지 52㎡가 1천만원 상승한 3억~3억1천만원, 주공8단지 52㎡가 1천만원 상승해 3억4천만~3억5천만원.

인천 부평구는 갈산동 일대 아파트가 꾸준하다. 2011년 개통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온수~부평구청)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 향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느낀 매도자들은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높이고 있다. 갈산동 태화 148㎡가 1천만원 올라 3억6천만~4억원. 두산 122㎡가 1천만원 올라 2억8천만~3억2천만원.

구리시는 인창동 일대가 상승했다. 2009년 말 착공을 계획하고 있는 인창.수택뉴타운 기대감이 큰데다, 중앙선 복선전철 구리역 역세권 지역은 전세물건이 부족해 소형 아파트 매수로 선회하는 수요도 많다.  인창동 주공1단지 79㎡가 1천만원 올라 1억7천5백만~2억1천만원. 주공2단지 72㎡가 1천만원 올라 1억6천만~1억8천만원.

# 아파트 전세값 변동률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전세값 변동률은 0.03%와 0.02%, 인천은 0.0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고양시(0.15%), 구리시(0.13%), 오산시(0.12%), 남양주시(0.12%), 성남시(0.10%), 동두천시(0.09%) 순으로 상승했으며 용인시(-0.04%), 시흥시(-0.02%) 등은 하락했다.

고양시는 화정동 일대가 물건 부족으로 전세값이 올랐다. 일산선 전철 화정역을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이 편리해 출퇴근 수요가 꾸준한 데다 이사철 수요가 몰리며 물건을 찾기 어렵다. 화정동 달빛신안 109㎡가 1천만원 올라 1억5천만~1억6천만원. 달빛경남 89㎡가 7백50만원 올라 1억4천만~1억4천5백만원.

남양주시는 와부읍 일대 시세가 올랐다. 중앙선 복선 전철 덕소역을 이용하는 출퇴근수요에다 1월 31일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은 지금2지구 이주수요까지 가세해 물건을 구하기 무척 힘든 상황. 와부읍 덕소아이파크 155㎡가 1천만원 올라 1억 7천만~2억원. 코오롱대성 122㎡가 1천만원 올라 1억2천만~1억3천만원.

성남시는 단대동 일대가 상승했다. 인근 단대구역 및 중동3구역의 이주수요로 전세 물건이 부족하다. 선경논골 46㎡가 7백50만원 상승한 1억5백만~1억1천만원 선이다. / 데일리경인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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