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박동우)는 제277회 임시회 기간중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4월 4일 수원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교통연수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현재 기초지자체별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도에서도 시․군의 이동지원센터를 연계․지원하는 광역적인 이동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할 과제가 있어 이에 대한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되었다.
수원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010년 3월에 12대의 특별교통수단 차량과 30대의 일반택시로 운행을 시작하여, 현재 총 28대의 특별교통수단 차량과 50대의 일반택시를 활용하여 수원시 및 인접 지역까지 운행하며 교통약자 시민의 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건설교통위원회 박동우 위원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은 그들의 생존권인 만큼 센터관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들이 사회적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센터 관계자에게 주문하였다.
수원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방문한 건교위원들은 특별교통수단 운행현황을 보고 받고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은 우리 사회가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과제라고 공감하며, 집행부 관계자에게 교통약자를 위해 도 차원에서 해야 할 역할은 지속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한편,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방문을 마치고 건교위원들은 수원시 조원동에 소재한 경기도교통연수원을 방문하여 신규운수종사자 교육을 참관하며, 운수종사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적정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