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물고기 방류로‘ 풍요로운 미래바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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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물고기 방류로‘ 풍요로운 미래바다 ’조성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8.03.03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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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산자원방류 어업인 설문조사 실시.. 호반응

경기도는 ‘풍요로운 미래바다 조성’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주요 시책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추진했던 수산자원조성사업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어업인 설문조사를 금년 2월에 실시한 결과 수산자원조성사업이 어업인 소득에 기여한다는 응답이 전체 어업인의 91%에 달하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설문대상은 해면·내수면의 수산자원조성사업지역의 실 수혜자인 어업인 824명으로 해면 378명, 내수면 446명이 참여하였다. 설문에 참여한 어업인 대부분이 40~50대이며 5~10년의 어업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전체 어업인 중 81%가 수산자원조성사업 시책에 대해 잘 알고 있었으며 이들은 대부분 직접 방류사업에 참여하였거나 주변 어업인들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응답했다. 어업인 76%가 수산자원조성사업의 효과가 크다고 응답했고 점차 방류 사업량을 늘려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목할 점은 수산자원조성 지역의 어업인들은 수산자원조성사업으로 인해 어획량이 전년대비 10~15% 증산효과를 보였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 이는 방류사업이 직접적인 어업소득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는 금년에도 입파도, 풍도 등 연안해역에 우럭, 넙치, 전복 등 467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며 또한 대단위 내수면인 한강, 임진강 등에도 뱀장어, 참게, 황복 등 10종에 2,254만 마리의 어린물고기를 방류할 계획이다. / 데일리경인 김광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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