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시청 옥상에 장독대를 설치해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시민을 대상으로 장(된장,간장) 담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가 후원하고 (사)수원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저염 장을 직접 담아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인문학강좌를 운영한다.
인문학강좌 프로그램은 박종숙 경기음식연구원장, 전미선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 박종숙 경기음식연구원장을 초빙해 총6회 강의를 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이 직접 장 담그기, 장 뜨기, 저염 장 담그기 등 3시간씩 총12회를 진행한다.
인문학강좌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나, 장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은 체험비 10만원을 내고 참여하며 11월에 직접 담아 놓은 된장과 간장을 가져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우리 장은 슬로우 푸드의 대표적 음식으로써, 맛있는 장 한가지로도 맛을 낼 수 있는 과학적인 요리법이다. 시민에게 청사 개방과 함께 전통 음식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맛있는 밥상문화로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사)수원가족지원센터(☎031-245- 75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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