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Wee 센터, 학교폭력 대안교육으로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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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Wee 센터, 학교폭력 대안교육으로 근절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3.02.2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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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감의 여섯 번째 <보∙조∙개>

용인 Wee 센터는 지난 2009년 2월 개소한 이래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지난 한 해 도덕성 및 가치관 프로그램의 대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주로 학교폭력 가해로 출석정지 조치받은 학생, 다른 사안으로 등교중지 징계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센터는 무엇보다 학생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학업중단숙려제도에 따라 숙려기간인 132명과 개인상담을 실시하여 24명(18.2%)이 학업을 이어가도록 한 것은 그 성과다.

이 밖에도 학교에 정신건강 One-Stop 상담, 게임 과몰입 집단상담 및 예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용인 Wee 센터는 심리검사실, 개인상담실, 미술상담실, 독서상담실, 놀이상담실, 모래놀이 치료 도구, 영화치료실 등을 구비하고, 전문상담교사․전문상담사․사회복지사․게임과몰입상담사 등 모두 8명이 통합지원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제1회 Wee 희망대상에서 기관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김상곤 교육감은 오는 26일 오전, <보․조․개>의 일환으로 센터를 찾는다.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노력을 격려하며, 어려움 나누고, 우수 프로그램 확산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Wee 클래스를 971교, Wee 센터를 22곳으로 확대하고, 오는 6월 Wee 스쿨 ‘경기새울학교’를 개교한다. 학교폭력 징후 등 위기학생의 One-Stop 진단․상담․치유 지원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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