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첫 번째 <보∙조∙개> 선정.... 포천 경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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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첫 번째 <보∙조∙개> 선정.... 포천 경북중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3.02.07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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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멘토링, 평화교육, 왕따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작년 학교폭력 0건

2011년 학교폭력 2건과 관련 학생 6명, 2012년 각각 0건과 0명. 주변에서는 “참 잘하는 학교”라고 한다. 포천 경북중이다.

포천 경북중학교(교장 나병오)는 면소재지에 위치한 6개 학급에 학생 149명과 교직원 30명의 작은 학교다.

이 학교는 매주 목요일 ‘인권이 숨쉬는 평화교육’을 한다. 전문가 초빙 특강, 역지사지 역할극, 지역 경찰 스쿨스테이 비폭력 교육 등으로 학교폭력을 예방 그리고  한 번은 왕따 체험이 그 예다. 

‘평화교실’ 활동 또한 활발하다. 학급 협동의 날에는 한솥밥 비벼먹기 데이, 런닝맨, 마음밭 텃밭가꾸기 흙 체험활동 등으로 소통하고 나누며, 사과데이*에서는 갈등을 해결한다. 친구에게 긍정의 말 해주기를 실천하는 ‘말의 힘’은 4주 동안 이어진다.


우정멘토링도 빼놓을 수 없다. 49팀 98명의 학생들이 멘토와 멘티가 되어, 또래상담을 하고 학습과 문화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학생자치활동은 학교의 자랑꺼리다. 자율과 책임의 학생자치회는 매월 열린다. 학교급식을 모니터링하고, 학생조회와 축제 및 졸업식을 주관하며,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여한다.

학생자치 모의법정에서는 학생들이 판사, 검사, 변호사, 배심원 역할을 하면서 권리와 의무를 익힌다.

경북중학교는 지난해 3월 혁신학교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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