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년 동안 지속되어 온 사랑의 반찬 나누기는 금년에도 어김없이 사랑의 손길로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독거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전해 드리고 있다.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만 되면 장안구 정자1동 주민센터 지하식당에서는 즐거운 웃음소리와 함께 고소한 냄새가 퍼져 나오며,
지난 24일에도 정자1동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정성스럽게 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반찬나누기를 주관한 박진이 부녀회장은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눠드리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음식을 만들어 대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 관계자는 “지속적인 반찬 나눔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개별적인 안부를 확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부녀회와 연계하여 나눔의 복지마을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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