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 소비자의료 생협' 출범
지역주민과 의료인이 함께 의료소비자의 주권을 찾기 위한 법원 의료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이하 법원 생협)이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가칭) 법원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법인설립 발기인 대표 김영기 외 발기인회는 지난 22일 경기 파주시 법원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법원 생협을 정식 출범했다.
법원 생협은 현재 파주 법원읍에 거주하는 주민 등 311명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이날 창립총회는 139명 조합원 참석, 위임 35명 총 174명 과반수 이상의 참석으로 성원 구성됐다.
김홍진 법원읍장, 이강우 천현농협장, 여낙현 법원읍 이장단 협의회장, 이수동 우리은행 일산 호수지점장, 김종열 법원읍 체육회장, 이미수 월롱면 체육회장, 목상균 법원읍 발전위원장, 한명순 법원읍 부녀회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법원 생협 창립을 축하했다.
법원 생협은 장기적으로 법원읍의 모 병원을 인수해 조합 기관병원으로 공동으로 소유,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을 위한 거리검진, 보건교실, 당뇨교실 등 공익적인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법원 생협은 김종열 법원읍 체육회장장을 이사장으로, 김영기, 민지원, 이성철, 장일규, 조진행, 조춘선씨를 이사, 조무연, 최화인을 감사로 선임했으며 정관과 제규약(안), 사업계획,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법원 생협은 앞으로 오는 3월 내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친한 뒤 조합원과 지역사회 의료환경 개선에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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