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시장 염태영) 권선구(구청장 김정수)가 2013년을 맞아 훈훈한 지역사회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세류2동(권선구)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지난해 12월 화재로 자녀를 잃고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세류2동 복지협의체 의원들은 박 모 씨를 긴급수급자로 결정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6일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에 앞서 박 씨의 자립을 위해 복지협의체와 구가 힘을 모아 노력했고, 박 씨는 수원시 매입임대주택 긴급입주지원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18일 입주, 화재로 전소된 주택이 신축될 때까지 임시로 거주하게 됐다.
회의에서 주택신축에 따른 소요비용의 충당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모금을 실시하기로 했고, 복지협의체가 신축의 진행사항과 이에 따른 사례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7일 권선구청에서 복지위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월례회에서는 복지위원들이 설을 맞아 김 56박스를 구입해 김정수 구청장(왼쪽)에게 전달했다. 김은 명절에 맞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권선구가 복지위원과 복지협의체의 열정으로 지역사회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하고 “지역사회 복지의 실천을 통해 따뜻한 권선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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