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지방자치발전연구회(회장 조양민)는 1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경민대학교 산학협력단과「경기도 여성 소방공무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소방공무원이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조직내에 가족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경기도 소방조직에 맞는 실천 가능한 정책을 개발하고 나아가 이러한 정책의 현실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경민대학교 우정자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개선할 사항으로 “업무과다”, “보직부여 및 승진의 불이익”, “보육시설 미비” 등을 제시하였고, 이에 대한 방안으로 “24시간 보육시설 설치”, “부부소방공무원에 대한 인사 배려”, “비번일 휴식보장”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지방자치발전 연구회 조양민 회장은 “계급과 연령이 낮은 여성 소방공무원들이 조직 내에서 갖고있는 임신, 출산, 육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제도도입을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가 소방조직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 가족친화적 환경형성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김은주 소장, 용인송담대학교 손덕순 교수, 오병민 소방행정과장, 경기도의회 심숙보 의원 및 지방자치발전연구회 의원과 여성소방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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