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농림수산위, 제2회 추경 및 내년도 예산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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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농림수산위, 제2회 추경 및 내년도 예산 심의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2.11.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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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박창석)는 26일 농정국에 대한 201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3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실시했다. 

이날 농림수산위원들은 주로 도 전체 일반회계 예산은 4.2% 증액되었음에도 농정분야 예산은 4.4% 감액된 점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농업에 대한 위기의식 부재를 질타했다. 

최우규 의원(민, 안양1)은 내년도 농정국 예산이 농업인의 현실을 고려할 때 전반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예산의 적절한 증액에 대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한이석 의원(새, 안성2)은 경기도가 선진농정 표방하면서 농업 선진화에 필요한 많은 사업을 삭감한 점을 지적하며 추경예산 확보등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김진호 의원(새, 여주2)은 도 자체 예산심의 과정에서 삭감된 선택형 맞춤농정사업 등 농민에게 혜택이 큰 사업등에 대해서는 정상추진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당부했다.  

박윤영 의원(민, 화성1)은 쌀생산량이 전국적으록 감소추세임에도 경기도의 쌀생산량 증가에 대하여 격려하는 한편, FTA등으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수한 우리농산물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여 우리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주삼 의원(민, 군포2)은 가용재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부마리나항 사업등 대규모 사업들에 대한 철저한 경제성 분석을 통하여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보는 사업을 우선 추진토록 요구했다.  

정재영 의원(새, 성남8)은 농정예산의 감소가 집행부의 농업위기에 대한 인식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하여 농업이 홀대받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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