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7일 오후 문화공장오산(미술관)에서‘오산 포토페스티벌 오산사람들’개관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개관 전시회는 오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의 향유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산시의 주관으로 아모레퍼시픽의 후원과 함께 1년 동안 준비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문화공장오산의 공식 개관(2012년 9월 시범개관)을 알리는 전시로서, 시민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진행된 오산포토페스티벌의 다양한 프로그램 실행 과정 및 결과물을 오산 시민과 공유하는 발표의 장으로 오는 12월 16일까지 전시된다.
이날 전시회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문화공장 오산이 미술세계에 목말라 있는 오산시민과 학생들에게 갈증을 해소 해 줄 것이다”며“이번 사진전시를 계기로 오산시 예술을 교육과 연계하여 우리가 추구하는 혁신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다른 어떤 혁신교육도시에서도 시도하지 않은 예술교육을 통한 감성과 인간애에 대한 발견을 추구하여 올바른 정서와 정신적 문화를 함양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구성수, 오형근, 정연두 3인의 한국 대표 사진작가들이 오산에서 살고 있는 사람과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한 프로젝트로 그 결과물을 선보였다.
오산의 지역민과 함께 진행한 3인 사진 작가의 ‘오산의 인물’ 사진 작품이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 발표됐으며, 작가들의 작품과 더불어 시민 700여 명의 사진도 전시 작품으로 소개됐다.
오산 지역 3개 중고등학교(원일중/오산중/오산고)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미술 수업 시간에 진행한 창의 교안 사진 교육결과물, 그리고 오산시 혁신교육지원센터에서 운용 중인 학부모스터디 사진반 회원 6인의 공동 작업을 전시 작품으로 함께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