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은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교류도시 베트남 푸토성을 방문한다.
화성시와 베트남 푸토성은 2005년 우호교류 도시협정체결후 문화 및 경제분야, 공무원상호파견등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이다.
이번 방문은 2011년 베트남 푸토성의 화성시 방문에 이은 교류도시간 경제교류로 화성시 관내 기업체 10개사와 동행하며, 또한 교류도시 방문과 연계하여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서는 무역상담회도 갖는다.
또한, 참가업체는 현지 바이어와 1:1 상담을 통해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고, 현지 진출 한국기업을 방문한다.
베트남은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최초의 경제권으로 높은 성장률과 거대 내수시장을 갖춘 국가로, 최근 한류 프리미엄과 FTA 원산지 증명 완화 등의 긍정적 시장요인을 갖고 있어 유럽경제 침체와 중국시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에 이번 방문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화성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 8월에 참가기업을 모집과 기업의 시장성 평가를 통해 송변전 및 배전반 자재 제조회사인 인텍전기전자(주) 등 총 10개 업체를 참가업체로 선정하고 현지 상담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바이어 발굴을 추진하여 왔다.
채 시장은 “화성시는 대한민국 제조업을 이끌고 있는 중심 지역으로 이번 베트남 푸토성 경제교류 방문 이후에도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수 있는 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조례 제정 추진 등 지속적인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푸토성과의 다양한 교류가 이번 방문을 통해 더욱 확고해 지고, 관내 기업체의 베트남 진출의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