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국화연구회원들의 작품 전시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에서 19일 채인석 화성시장, 하만용 화성시의회 의장 등 주요 단체장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작품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식물원에서 양성하는 교육생들이 1년간 정성들여 가꾼 국화작품 400여점이 전시된다.
식물원에서는 전문가 수준의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화성시농업기술센터의 전문인력을 초빙해 집중 재배교육을 실시하여 연구회를 양성했으며, 출품 희망자에 대해 우량 모종을 공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 했다고 한다.
특히, 올해의 대상으로 선정된 윤정원 회원의 목부작 작품은 고태미와 안정적인 수형, 그리고 좋은 생육상태를 갖췄다고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가을꽃을 대표하는 국화를 2m이상의 크기의 큰 잎새 모양으로 표현한 ‘현애작’과 한 대에서 수십 또는 수백송이의 꽃을 피운 큰 둥근 모양의 ‘다륜작’ 등을 식물원 곳곳에 조성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채인석 시장은 “전시회 개최로 식물원이 더욱 빛나는 것 같다”며 “추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식물원을 만들어 달라”며 전시된 작품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격려했다.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은 국화연구회를 비롯해 꽃누르미, 원예치료 등 각종 연구회를 양성하고 있어 식물 보전은 물론 시민들의 여가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윈뉴스(w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