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구원, 진로 집단상담 프로그램 자체 개발
경기도내 교원 등이 자체 개발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키운다.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최응재)은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도내 4개 학교에서 진로 집단상담 프로그램 <비전-업>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 군자초등학교(교장 김기서), 파주 금촌중학교(교장 유경근), 효자고(교장 신희철), 삼광고(교장 김기섭) 등 4교에서 각각 학생 50~60명을 모둠으로 편성하여 모두 26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비전-업>은 연구원의 자체 개발 진로 집단상단 프로그램으로, 서강대학교 최대헌 교수와 5명의 도내 교원들은 ‘진로집단 상담을 통한 인성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진로 탐색, ▲자기 이해, ▲진로 결정 등을 주요 주제로 했다.
비전-업에 대해 경기도교육연구원 최응재 원장은 “우리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생각하면서 만든 프로그램”이라며, “진로교육에 대한 다른 선생님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전-업 개발 및 강사로 참여하는 군자초등학교 김성희 교사는 “진로교육을 이렇게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로교육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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