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 4개구 보건소는 8일부터 31일까지 '12-'13 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무료접종의 대상자는 만65세 이상 노인(1947. 12. 31. 까지)과 기초생활수급권자(만3세 이상), 장애인 1~3급, 국가유공자 및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이다.
인플루엔자는 통상 11~12월 사이와 다음해 2~4월에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10~12월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며 유행시기에는 손씻기와 기침에티켓을 잘 지키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은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비롯해 올 겨울 유행가능성이 있는 A형 H1N1, A형 H3N2, B형 등의 3종류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접종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며, 접종 시 주민등록증, 의료급여증(기초생활수급 해당자), 장애인복지카드(장애인 해당자), 유공자증명서(국가유공자 해당자)를 지참해야 한다.
접종장소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 및 지정장소로 동별, 대상자별로 접종일정이 다르며 미접종자는 동별 일정 종료 후 각 구 보건소에서 추가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권선구보건소는 주민센터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예진표를 사전에 배부, 접종당일 의학적 상담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며 장애시설 방문접종도 준비하고 있다.
동별 일정과 접종장소 및 기타사항은 각 4개구 보건소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ealth.suwon.n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안구보건소 228-5896, 권선구보건소 228-6796, 팔달구보건소 228-7796, 영통구보건소 228-8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