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먹거리 떡 ‘2012병점떡전거리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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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먹거리 떡 ‘2012병점떡전거리축제' 개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2.10.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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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먹거리, 떡의 재발견’을 주제로 추석명절 끝에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웰빙 먹거리 축제가 화성시 병점역 일원(병점역 1번출구~태안지구대 방향)에서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병점(餠店)이라는 지명 유래는 옛날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서울)으로 가던 과객이나 물건을 팔러가던 상인들이 지나가던 길목에 떡을 팔던 가게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떡전거리가 형성되면서 병점(餠店)이라 불리게 됐다고 한다.

이번 축제는 6일 떡전거리 과거시험 재현, ’암행어사 이몽룡‘ 공연, 7일 병점 떡 경연대회 등 주요 행사와 부대행사로 지역 유래 전시, 떡전시, 소원 등불켜기, 복떡 나눠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포도청, 내의원, 방앗간 등 과거의 생활상을 직접 참여하여 경험할 수 있는 참여 위주의 행사가 많아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주말 가족과 함께할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최근 특별한 날에 먹던 음식이라는 떡에 대한 인식이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먹거리로 점차 변하고 있다. 바쁜 현대인의 아침 대용으로, 인스턴스 음식에 친숙한 어린이들에게는 건강 간식으로, 다양한 모양과 맛을 통해 떡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건강과 웰빙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떡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떡을 주제한 축제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떡에 대해 많이 알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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