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마인드 향상을 위한 사례중심의 디자인 교육 펼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회 도시디자인 아카데미’를 열었다.
‘경관과 공공디자인의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시 전체 공직자 및 시 건축사협회, 시 옥외광고협회 등 관련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채민규 명지대 공간디자인학과 교수는 일상에서 많이 접하는 경관과 공공디자인의 개념을 사진을 중심으로 쉽게 설명했다. 교육 참석자들도 막연하고 어려웠던 디자인이 쉽고 친근해지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채 교수는 또한 수원시의 사례를 소개하고 개선방향을 강조했으며 시의 도시디자인 정책을 효율성 중심으로 설정해야 한다는 정책적 방향도 제시했다.
최군식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디자인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행정 역시 이를 인식하고 적극 활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디자인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디자인 아카데미는 6월중 ‘시정이미지 활용 및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공디자인’에 대해 정수진 경희대 교수의 교육으로 총5회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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