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1일까지 한가위 식품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15개조 30명으로 구성된 위생점검팀은 관내 성수식품 및 선물용 세트 제조․가공업소, 재래시장 등 제수용품 취급업소, 수원역과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의 식품판매․접객업소 등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무신고제품 제조 및 판매행위, ▲유통기한 변조 및 경과제품 원료사용 및 판매행위, ▲과대광고 행위이며, 연근, 도라지, 생선 등 표백제 사용이 의심되는 식품은 수거해 위해여부를 검사한다.
시는 위생점검에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무허가․무신고 제품, 무표시 제품 등의 적발 시에는 행위자를 적발한 후 형사고발한다.
또한 타 시․도 위반제품에 대해서는 해당기관에 신속하게 통보해 위해식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강명석 시 위생정책과장은 “철저히 점검을 실시해 이번 명절에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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