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7일 승우정신요양원 대강당에서 사회복지계 인사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1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사회복지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필경 오산시부시장, 최웅수 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사회복지협의회 회원, 사회복지와 관련된 시설·기관·단체·협회에서 종사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시설장·사회복지전문가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참석해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회복지, 이웃돕기 분야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 14명에게 오산시장 표창 등을 수여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사회복지 유공자로는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시각장애인연합회, 승우정신요양원 등 관계 기관 종사자가 수상했으며 시설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사회복귀시설 늘푸름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김필경 오산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복지수요에 맞춰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복지 오산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복지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고를 아끼지 않는 복지시설종사자, 관련단체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식전공연에는 특수교육기관인 성심학교 정신지체장애인 학생들의 난타공연으로 참여 시민들에게 흥을 북돋왔으며, 이어지는 본행사에는 김필경 오산시부시장의 축사와 유공자 시상, 사회복지사 선서문 낭독, 기념촬영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회복지종사자와 참여시민이 같은 팀을 이루어 호흡을 맞춰 색깔폭탄 던지기, 오공터널 릴레이 등 사회복지인 전체가 하나로 동화되는 화합의 시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0년 9월 7일에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