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실용화기술개발사업 ‘성공’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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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실용화기술개발사업 ‘성공’ 마무리
  • 김원태 기자
  • 승인 2012.09.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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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 통한 생산비 절감, 고용증가, 매출상승 등 성과”

“2011년 경기도 실용화기술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기도 북부청은 올해 4월말에 종료된 2011년 실용화기술개발사업 5개 과제에 대한 최종 평가결과, 모두“성공”으로 평가됐다고 10일 밝혔다.

실용화기술개발사업은 도내 섬유·가구·피혁 등 특화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기술개발 활동 촉진을 위해 1년 이내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사업이다. 매년 3월에 공고해 선정된 과제에 대해 연간 최대 1억원(총사업비의 60%)까지 지원한다.

도는 이번에 ‘성공’으로 평가된 5개 과제 중 3개사의 과제는 판로개척도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 상용화되면 큰 매출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주)세림섬유(동두천, 대표 정봉문)의 “효소를 이용한 셀룰로오스계 프리미엄 제품개발”사업은 1회 공정시간을 40분 이상 단축하는 새로운 염색공정 기술로서 이미 특허출원이 완료됐다. 향후 기술 상용화시 연간 5억 원 이상의 생산비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지난해 기술개발이 완료돼 올해 상용화된 (주)엠엔제이코퍼레이션(양주, 대표 정운구)의 “극세사 LCD 클리너제품”은 전체매출의 60%이상이 미국 애플사에 납품되고 있다. 이로 인한 생산량 증가로 시설확대, 25명의 고용증가, 20억 원 이상의 매출상승 효과를 거뒀다. 도에서 인증하는 “일자리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경기도 섬유ㆍ가구ㆍ피혁 등 특화분야 기업은 정부 기술개발지원의 사각지대”라며, “도는 이 지원사업을 통해 특화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실용화기술개발사업으로 5개사를 지원해 총 283억원의 매출상승과 67명의 고용증대 등의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도 5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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