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8월 30일 오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결혼이민자와 센터 종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가정안전교육은 결혼이민자와 센터 종사자들에게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고유형별 안전교육으로 안전의 총괄적 이해, 교통안전, 가정안전, 화재안전, 공공장소 등을 교육하고 특히 어린이 안전에 관한 부모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오산시에 따르면 2012년 1월말 기준 오산시에는 총 7,529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1,920명이 결혼을 위해 이주한 다문화 가족들이다.
시 관계자는“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들이 내국인과 동일한 가정안전교육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관련기관ㆍ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대상자를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가정안전교육을 필요로 하는 외국인관련 단체와 기관에서는 오산시 건설방재과 재난관리팀(031-370-348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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