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이 오는 9월 1일 시대를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극 ‘사천가’로 판소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린다.
판소리극 ‘사천가’는 20세기 독일 문학의 거장 브레히트의 대표적인 서사극 ‘사천의 선인’을 이자람이 직접 21세기 시대상황에 맞춰 극복을 쓰고 작창(作昌)한 작품이다.
퍽퍽한 세상 속에서 살아남으려고 애쓰는, 뚱뚱하고 못났지만 친절한 순덕양의 고군분투기로 현실의 우스꽝스럽고 한심한 세태 풍자를 내용으로 한다.
특히 미국 시카고 월드뮤직페스티벌, 워싱턴 페스티벌 등에 초청, 지난해에는 프랑스 리옹 민중극장과 파리 시립극장에서 초청공연을 한데 이어 ‘사천가’ 불어집이 발간돼 화제를 모았다.
백대식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자람의 ‘사천가’는 판소리 고유의 매력과 함께 톡톡 튀는 젊은 감각의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리꾼 이자람의 공연을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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